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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번역 야설

[일/번] 옆집아들 2

야판
2022-10-06 16:05 6,45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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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푸성귀와 치즈가 가득 든 에그 토스트를 정성스레 만들며, 싱크대를 분주히 오가던 아침시간, 시선이 자꾸 신문에서 벗어난다, 신문을 읽는 것 인지.. 걸친 듯 안걸친 듯 T팬티 한 장 걸치고 탱탱한 궁둥이를 씰룩이는 처를 관찰하는 것인지, 그렇게 내게 토스트가 배달되었다, 베란다 건조대에서 어떤 속옷을 입을지 고심하며, 속옷을 고르는 것 마냥 서성이는 아내.


 


어제 아내가 귀가한 시간은 결혼 후, 처음으로 자정을 훌쩍 넘겼다. 발신된 전화기 넘어 길게 울리는 착신 음, 전화를 받는다, 아니 나와 처는 둘 다 질문도 대답도 하지 않는다. 전화를 켜두기로 한 암묵적인 합의.. 멀리서 들리는 혀 꼬부라진 주변 소리와 왁자하게 떠드는 소리들이 섞여 있는 가운데..


 


사장님 오늘 프리.. .. 정말 잘.. ~.. 되야하는.. 프로젝.. ~~ 흐흥


 


아 이년이거 취하셨어.. 이리 이리.. 여기여기.. 그렇지.. 잘했어.. 아주 잘했어.. 안 취했네.. 아 씨발.., 내가 취했나? 흐흐흐 잘해.. 확실히 잘해.. 김사장 말이 사실이야.. 하하하


 


아으으으.. 저 멀쩡해요.. 에이.. 이것~~ 봐요!.. 사장니~~ 여자는 술 취하면.. 이게 처져요~~ 이렇게.. 헌데 저는 멀쩡해요~.. 봐여 히히히히 아잉.. 근데.. 넘 잘하세요.. 어떻게 이렇게 딱딱 맞추세요.. 여기여기 핏줄이 살아있는 거 보이시 져?, 넘 건강하세요.. 아흠.. 히잉.. 히히히


 


주변에 사람이 많은지, 까르르 웃고 떠들고, 뭔가 횡설수설한, 어수선한 가운데, 어울리지 않는 뭔가 이상하리 만치 끈적한 대화가 섞여 들린다. 처의 목소리? 이상하다 처의 목소리가 아닌 기계음.. 그렇다 변형된 기계음.. 목소리.. 잘 듣고 이해를 해보고자 해도, 잘 이해가 안 된다.


 


-드르륵- 미닫이 소리


 


어머, 어머.. 죄송해요.. 어머.. 어머.. 히히.. 좋은 시간이에요.. 호호.. 오늘 싱싱하고 탱글탱글한 텐 프로 년을 상에 올려드렸기에, 맛이 좀 어떠신가? 여쭤보러 왔는데.. 호호호.. 죄송합니다앙~ 헤헤. 제가 타이밍을 너무 잘 고른 건가요?.. 호호호.. 혹시 색다른 맛이 나는 부위로 좀 더 올려드릴까요? 아니면 좀 전에 올려드린 가마살이나, 배꼽살을 더 올려드릴까요?”


 


이런 이런.. 노크좀 하지.. 미세스 정~ 아무리 유부녀라지만.. 아 돌싱이라 했지?, ㅎㅎㅎ 관람료를 내가 받아야 겠어~~ 하지만 말이지.. ! 여기 팬서비스, ㅎㅎ 관람을 하셨으니.. 그리고 매번 신경써줘서 고마워요, 미세스 정.. 아니.. 실수.. 정 사장님.. 관람객이 있어 힘이 뿔뚝한 것이 흥이 납니다 그려~~ ㅎㅎ 자 여기.. 이거이 이거이.. 꼬돌 한 것이, 이게 바로 배꼽살맛 이지~ ㅎㅎㅎ, 어지간하면 내가 합석하자고 하겠는데 말이야.. 내 이년의 속사정 좀 더 들어줘야 할듯해서 말이야.. ”


 


아이 사장님.... 감사하고, 죄송해요.. 언제뵈도 훌륭하고 멋있으세요.. 저는 사모님이 부러울 따름이에요.. 혹시.. 그 젊다는 사모님? 호호 사장님.. 이렇게나.. 두둑히.. 헤헤헤


 


아 이년은 마누라 가 아니야, 하도 자랑질을 하길래, 서로 바꿔타 보고 품평하기로 했어~ 그래서~ 잠시 ㅎㅎ


 


! 미안 미안.. .. 지년 욕을 좀 했더니, 완젼 배꼽살이 가맛살이 되네 그래~ 이년아~ 욕을 들어 먹으니 감칠맛이 나냐~ 허허 내 이년 속사정 좀 더 들어보게.. 잔잔한 음악 좀 부탁해요, 분위기 좀 잡고 들어보게 말이야, 그리고 내.. 부를 때 까지 이 방엔 잠시 재밍 좀 해주고, 말이야.. 울 여사장님의 두 레이더는 핵~ 실하게 좀 꺼 주고 말이야 ㅎㅎ


 


네년은 기둥자매님이 오셨는데 급 정색을 하고, 움츠러들면 어쪄자는 거냐 응~?, 어쩌자는 거여~~ ~, 이게 프로가 할 짓이야? ? 달리는 말안장에서도 대화를 하는 능숙함이 있어야지~~ 안 그래~ 정 사장님.. 흐흐흐


 


네 그럼요, 그럼요~ 헤헤.. 달려라~~ 달려~~ 말안장 헤지게 달려라 달려라 달려~ 헤헤, 사장님이 아시는 것처럼 저희는 사장님을 모시는 VVIP 룸은 항상 재밍하고 있어요.. 오셨다 가셔도 흔적이 전혀 안 남아요.. 히히.. 그리고 사장님이 오신다는 날엔 항상 제가 몸과 마음을 바쳐, 정성스레 모시려고, 모든 스케줄을 다 비워 둔답니다. 그리고 요 앞의 프론트에서 제가 보초서니, 뭐 필요하신 것 있으면 언제든지 호출하시고요, 이 근처로 지나실 분들은 전혀~없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헤헤헤.. ”


 


그렇지 그렇지.. 옳치 잘하네.. 기둥자매 정사장님 말은 잘듣 네~, 좀 까서~ 보여줘봐~~응 정사장도 여까지 왔는데 자매님이 눈요기는 하고 가야지~ 어디 어디 어찌좀 까나 보자~~ 어디보지~”


 


.. 그래요 그래.. 어디~~ 보지~~ 호호호


 


호호 오늘 함께하신 분은, 참 아름답고 이목구비 또렷하니, 고운 색감의 빛깔이네요.. 꼬돌하고 찰진 백만 불자리 배곱살이에요. 아주 쫄깃해보여요, 파트너가 부러워요.. 저도 예전에 저랬다고 들었는데.. 제가 봐도 질투 나요.. 호호.. 역시 사장님은 고르는 안목이 탁월하세요.. 히히히 제가 말이 많았죠.. 부럽고.. 질투나 서 그래요.. 죄송해요.. 그럼 즐거운 시간되세요.. 넘 무리하지는 마시고요~”


 


~ 고마워요 미세스 정, 아니.. 정사장님.. 내 당신에게 백만점주라다~ 당신이게도 말이야~, 헌데 당신이 좀 가르쳐야겠어.. 이년이거.. 다 좋은데.. 약간 2%가 부족하네.. 내 조만간 보낼테니 잘좀 부탁함세~ 이년아 잘 모시고 배우라고 알았냐?.. 자자


 


네 감사합니다. 분부만 기다리겠습니다.! 호호 넘 기운빼지는 마세요~.. 저도 나눠 주셔야죠~~ 그리고 나가실 때 드실, 피로 회복제 준비해 드릴께요.. 그럼..”


 


- 미닫이 문소리


여사장의 목소리가 들리는 와중에도, 주변소음은 멈출 줄 모르고 횡설수설 떠드는 소리가 이어졌었는데, 잔잔한 음악이 더불어 흐르자 전화기 넘어 주변소리를 알아듣기 힘들었다. 뭔가.. 헌데.. 떠드는 소리가 주기적으로 일정한 톤을 지니며 같은 문맥을 되풀이 하는듯하다, 마치 구간반복 재생하는 것처럼 들린다.


 


어느 순간부터 들릴 듯 말 듯, 이어는 규칙적이고 찰진 마찰음. 가쁜 숨을 참다, 참아내지 못해 거칠게 몰아쉬는 숨소리, 특유의 고양이 소리가 급격하게 뭔가 터지듯 아니 폭발하듯 연이은 자지러 지는 소리.. 자리러 들다.. 멈추다 자리러 들다.. 끝없이 멈추길 반복하며 계속이어 간다.. 그렇게 전화기의 작은 스피커구멍에서 시간을 두고 흘러나온다.


 


그 야심한 시간에 도대체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하였을까?. 전화기를 잃어버렸었나? 그래서 전화기 찾으러 갔었나? 그래서 늦었나? 따뜻하게 데워진 우유 한 모금을 목구멍으로 넘기고는, 개구리가 입을 크게 벌려도 버겁게 만든 두툼한 토스트를 우왁스럽게 한입 크게 베어 물고, 늦은 귀가와 어제 저녁의 요상한 소리를 질타하는 마음으로 처에게 눈을 흘긴다. 물어볼까 말까 고심하고 있다. .. 그렇구나.. 어제 녹음 할 껄.. 그랬다면.. 내가 어찌 좀 해 볼 텐데.. 바보바보.. 이런 바보가... 질문하면, 아마도 다른 말을 할까?. 어쩌나, 묻지 말아야 하나?


 


어제 저녁 그러니까 업체와 업무협약을 위해, 오랜 회의를 하였고, 간단한 접대저녁 식사자리 후 돌아온다던 시간이 훌쩍 넘은 시간, 정확히는 10시경 연결되었던 전화가 1230분 경 끊어진 이후, 130분경, 처가 귀가하기 전 까지, 안절부절 못하고, 베란다를 서성이며, 처가 오기를 기다렸다.


 


맨션 앞 가로수로 인해 가로등 어두운 곳에 정차한 택시의 뒷문에서 내리는 아내를 보자, 반가운 마음이 앞섰는데, 내려다보이는 위치에서보이는, 뽀얀 아랫배 아래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아니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것처럼, 그렇게 뽀얀 사타구니와 훤한 다리가 그대로 노출된 것처럼 보였다.. .. 내 눈이 침침한가? 벌써 노안인가? 설마.. 그럴 리가 없는데.. 너무 멀어서, 너무 늦은 시간이라.. 피곤해서.. 눈을 비빈다.


 


앞좌석 차장문을 향해, 택시기사와 뭔가를 이야기하듯 삐죽이 내민 엉덩이는 앙증맞게 착용한 약간 짧은 듯한, 검은색 스커트가 아내의 탱탱한 엉덩이를 우왁스레 붇들고 있다. 역시.. 내가 노안 인가 봐.. 택시에 손을 흔들며, 떨어져 돌아선 아내.., 맨션을 향해 다가오는 아내의 몸짓은 약간 비틀거리고 있었다. 그렇게 흔들리는 모습이 가로등에 가까이 다가설수록, 아내는 점점 밝게 빛을 발한다. 천사가 우리 집을 향해 걸어오는 듯 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환한 빛을 내는 아내가 예뻐 보인다. 좋다. 너무 예쁘고 섹시하다. 기쁘다 아내가 돌아왔다.


 


~”


깊게 내쉬는 안도의 한숨소리..


 


처는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니다. 내 허락 없이는 절대 그럴 여자가 아니다, 아내가 옆집 아들과의 일이 있은 후, 우리는 몇 번 외부인과 관계를 논의하고 함께한 상태였지만, 언제나 내게 돌아서 달라고 말했었다. 그리고 언젠가 내 얼굴을 보며 또박 또박 말했었다.


 


내가 아무리 헤프기로서니, 내가 아무리 걸래 보지, 개 보지로서니, 당신 허락 없이, 아무나 넣을 수 있는 보지가 아니에요, 걱정하지 말아요!. 알았죠!?. ”


 


그럼 그렇지 택시에서 엉덩이를 까고 앉아 있을 수도 없고, 운행하는 택시에서 뭔 짓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러다 사고 나면.. 큰일이니까.. 절대 그럴 수 없는 것이다.


 


베란다의 아내, 토스트를 만들며 싱크대에서 입고 있었던 T팬티가 보이지 않는다, 올 누드 상태, 한참을 그렇게 벌거벗은 채로 뭔가를 하듯 서성이며, 살짝 열려진 베란다 창문 앞에서 요상한 포즈를 취하기를 몇 차례, 창문 밖으로 손을 쭉 내밀어 뭔가를 건네받는 아내, 빨래 건조대에 널어둔 빨래 사이사이로 처의 움직임이 잠깐 잠깐 보인다.


 


움켜쥔 손아귀를 재빨리 냄새를 맡는 듯 코로 향하더니, 소파에 앉은 날 향해 고개를 홱 돌려 날 쳐다본다. 거실 소파에 깊숙이 몸을 기댄 채 먹는 듯, 말하고 싶은 듯 오물거리던 입을 앙다물고, 조간신문을 정독하며 읽는 것처럼 신문을 크게 펼쳐 얼굴을 묻는다, 분주히 곁눈질로 처의 동정을 살피고 싶으나, 절대 눈을 마주치면 안 된다. 눈은 신문에 고정하였지만, 온 신경은 처가 어떤 행동을 할지, 어떤 차림으로 출근할지.. 강한 호기심에 온몸 감각기관의 안테나를 쫑긋 세운다.


 


어제 밤, 현관에 들어선 아내의 또각 거리는 하이힐 소리, 중문 여닫는 소리가 들린 후, 소파에 누워 자는 척 하는 내가 깔까 걱정되는 듯 발소리가 없다. 잠시 후 내 얼굴 위에서 아내의 알싸한 술 내음과, 달큰한 처의 숨 냄새가 내 코를 찌른다. 눈썹이 움찔거릴까봐 조마조마한 마음을 다스리며, 평온함을 유지하려 애쓰는 나와는 달리, 집까지 걸어온 걸이만큼이나 거친 숨소리가 들리는 것을 봐서는 아내가 내 얼굴 위에서 정면으로 날 살피는듯하다,


 


오빠 자요?”


크지 않은 목소리의 아내는 자신이 뭔가 잘못을 저질러 내게 이야기 하고 싶을 때, 항상 오빠라 부른다. 반응 있나 없나 떠보듯, 무엇인가를 묻힌 축축한 아내의 손가락이 내 입술을 쓰다듬는다. 아무 냄새도 없다. 뭔가 촉촉한 것을 흥건하게 발랐다, 빨고 싶다. 아내의 손가락.. 헌데.. 지금은 그럴 수가 없다.


 


야심한 밤이 되도록 아내를 기다린 것은 홀로 남겨진 나와 TV소음이었는데, 적막해진 거실에, 갑자기 울려 퍼지는 샤워기 물소리. 살짝 실눈을 뜨고 정황을 살피니, 벌거벗은 채, 냉장고 문을 열어 당근주스를 마시고 있다. 아내의 실루엣이 움직임에 따라, 마치 레이저 광선처럼 온 거실에 아내의 그림자를 만들어낸다. 아마도 샤워실의 물소리는 욕조에 물을 받는 건가? 술을 많이 먹고 들어온 것 같은데, 간단히 샤워를 하고, 잘 준비를 하지.. 목욕을 하려고?... .. 씽크대의 물소리 였다. 설거지 하지 않은 상태의 싱크대.. 내일 아침, 암컷 여우같은, 심오한 말씀을 한 소쿠리 들어야 할 모양이다.


 


설거지를 하는지 그릇 부딪히는 소리가 주기적으로 들린다. 보이지 않는 가려진 공간, 난 눈을 감고, 적막한 공간에서 들리는 물소리에 온 신경을 집중하려 하는데, 자꾸 졸음이 온다, 내가 물소리에 맞춰, 심연으로 빨려 들어간다. 물소리도 멈추고 조용해졌다. 다시금 들리는 물소리.. 이번에는 정말 샤워를 하는 것 이다, 물소리가 아주 멀리서 들린다. 혀를 내밀어 처가 발라둔 뭔가를 빨아본다, 맛을 모르겠다. 약간 끈적하니 텁텁하다,무엇을 묻혔던 것일까? 처가 돌아온 이후 안정되는 내 마음, 얼마 안 되는 시간의 긴장 때문일까? 아님 저녁 홀로, 반주한 술기운 때문일까? 눈을 뜨니 뿌연 동녘의 빛이 거실을 비춘다. 흐린 날씨인가 보다.


 


거실에 널 부러진 아내의 옷들은 베란다를 향해 기어간다. 스커트, 블라우스, 브라, 팬티가 없다. 베란다에 내놨나? 베란다에도 없다. 뱀이 허물 벗듯 벗어던져 두었다면 여기 어딘가에 있어야 할 텐데... 없다. 그 야심한 밤에 빨아 널었나?, 내가 먼저 잠들어버린 상황이라.. 알 수가 없다. 아고... 이 바보 멍충이.. 어제 저녁 설거지를 하던데.. 자신의 옷을 허물인양 이렇게 전시를 하고 싶을까? 이런 처의 행동이 궁굼하다.


 


조금 열린 문을 밀어 들여다본 안방의 모습은 가관이다. 팬티만 걸친 채 산발되어 헝클어진 머리를 하고, 침대에 널 부러져 곤하게 잠에 빠진 아내, 긴 하루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새근대는 숨소리가 조금은 거칠게 들린다. 그럼 그렇지.. 팬티를 안 벗었나?... 샤워 한 것 같은데... 나는 조심스레 아내 곁에 누워 아내 얼굴을 마주보다 눈을 감는다.


 


베란다 앞에서 처는 옆집 아들에게서 무엇을 받았을까? 분명 잠자며 입었던 팬티였을 것이다. 옆집아들의 신선한 아침 좆 물이 가득 묻은 팬티.. 이젠 아침마다 연례행사처럼 일상인 것을 나는 조간신문을 보는 척 거실 쇼파에 몸을 묻고 동정을 살피기를 몇 번째, 이젠 팬티를 건네받는 솜씨가 아주 능숙하다, 총각의 정액이 잔뜩 묻은 팬티를 들고 베시시 웃는다.


 


간밤의 늦은 귀가 후 부산한 아침, 피곤하지도 않은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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